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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세계최강 아키라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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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WnVv3989Jk

이거 보고 가시면 뭔 내용인지 이해가 될거임.


포켓몬이나 마리오, 젤다, 커비처럼 롱런하는 게임들도 있지만 아닌 게임들도 있다. 아무튼 세넓게많인데, 그 중 하나인 버추어파이터에서 전설을 찍었던 사람이 바로 아키라키드이다. 이게라우(꿀딴지곰 겜덕연구소에도 글 올리시는 기자분)와 함께 일본 버파 대회에 나가서 전설을 기록하셨던 분인데 그때 대회에서 결승을 한국인 둘이 했어요. 그 둘이 아키라키드랑 이게라우고. 나는 그때 응애여서 집에서 버블버블이나 할 나이였음...

 

버파 5까지 나왔다는데 나는 저거 보기 전까지 저 게임이 있는줄도 몰랐고 저런 대회가 있는줄도 몰랐고 저런 일이 있는줄도 몰랐음. 저거 이전편에 한일전 얘기 하면서 철권 석앤장 듀오 얘기도 나오는데 그것도 궁금하시면 무릎이 석앤장의 석을 만나서 인터뷰한 영상이 있으니 한번 보십셔. 이게 다른 나라 대회에서 진거면 시차때문이다, 여행 피로때문이다 이런 핑계라도 대지 현지에서 개쳐발린거라 피로드립도 못쳤음. ㅋㅋㅋㅋ

 

포덕이라면 다 아는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파치리스를 빵 뜨게 만든 그 영상! 박세준 하면 척수반사로 파치리스가 나오게 만든 그거! 월드 챔피언십 2014에 출전해서 용성군 맞고도 우우웅? 용성군? 그게 모예요오? 하면서 자뭉을 잡숫고 탱킹하신 그거!! 아 진짜 그 이후로 박세준의 파치리스 배포했었는데 그때 줄 장난아니었음…

 

근데 세준팍의 그 파치리스를 받은 사람들 중에는 이거 어떻게 써요? 라고 하는 사람도 많았음. 이게 포켓몬이 깊게 들어가면 진짜 골치아프거든요? 개체값 성격 노력치(이것도 적절히 줘야됨) 기배에 도구까지 어유... 챙길게 너무 많고 싱글이랑 덥배랑 기배가 다를수밖에 없어요. 지진 파도타기 이런건 덥배에서 쓰면 아군도 쳐맞거든. 그리고 메타에 자주 보이는 포켓몬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기때문에 많이 보이는겁니다. 그럼 그걸 카운터치는 애가 나오지 않냐고요? 그거 견제하려고 메인웨폰이나 서브웨폰도 챙겨야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메타에 보이지도 않돈 파치리스로 세계 짱먹은건 진짜 대단한겁니다.

 

아마 2~30년 후에 세준팍 파치리스로 이런 다큐멘터리를 만든다면 그때는 모든 포덕들의 심장이 끓을지도 모른다. 그때 버파를 즐겼던 사람들은 물론 그때 버파를 즐기지 않았던 우리들 역시 이 다큐를 보면서 피가 끓고 낭만을 제대로 느꼈으니까. 단순히 그때 그 일을 다루는 게 아니라, 잠시나마 그 때로 돌아가봤으니까.

 

그러니까 SBS는 어서 빨리 철권 태그 토너먼트 다큐를 찍고 석앤장을 섭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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