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보자. 내가 문구점을 한다고 치면, 문구류가 저번달이랑 이번달에 각각 얼마나 팔렸는지 정리해서 판매량을 비교할 수 있다. 혹은 기온이나 강수량, 강설량(눈이 얼마나 왔는지) 어제보다 오늘이 올랐는지 떨어졌는지 이런 걸로 비교를 할 수도 있다. 이걸 그냥 엑셀에 정리해서 띡 던져주는것보단 한눈에 볼 수 있게 화살표 이런것도 그려주고 하면 상사도 오 이사람 일머리가 있군! 하게 될 것이다.
조건부 서식으로 강조할 수도 있지 않나요?
여기 가상의 표가 있다. 참고로 나때 수학 문제집은 개념원리 수학의정석 쏀수학 세개가 짜세였음... 지금은 모르겠네요. 아, 참고로 본인도 집에 수학의 바이블이 있었음. 아무튼... 일단 여기서 증감률부터 구해보자.
중간에 수학의 바이블도 슬쩍 끼워봤다. 그래서 증감률은 어떻게 구하냐고?
E2셀에 =D3/C3-1를 입력하면 소수점으로 나오는데 표시형식을 백분율로 바꿔줬다. 그럼 이걸 조건부 서식을 통해서는 어떻게 강조하나요? 여기서 증감률이 20% 이상인 책만 강조해보자.
조건부서식-셀 강조 규칙-보다 큼에 들어가 20%를 입력하면
사실 사용자 지정 규칙 했더니 강조돼야 할 57%는 강조 안 되고 강조되면 안 되는 16%가 강조되어버림... ㅡㅡ 이 방법의 문제점은, 저거 전체를 씌우면 증감률 숫자 말고 죄다 빨간색 밭이 되어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아니 아까는 이상하게 해놓고 지금은 또 잘되네. 아무튼 이런 식으로 조건부서식을 주면 감소했거나 증감률이 특정 퍼센트 이상인 경우 강조를 할 수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 오른거, 내린거 강조하기는 좀 그렇잖아요? 이 방법은 만약 증감률이 특히 튀는 애들이 있는 경우에 쓰는 방법이고, 전체적으로 강조할 때 쓸만한 방법은 아니다. 조건부서식을 썼다가 표가 알록알록해지면 상사 얼굴은 울그락불그락 해질 수도 있으니...
아래에 서술할 방법을 이용하면 표 전체를 알록달록하게 만들지 않고도 전체적으로 강조할 수 있다.
셀 서식 수정하기
증감률 행을 클릭하고 셀 서식-사용자 지정으로 들어가자.
형식란에 [빨강]▲0%;[파랑]▼0%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된다.
만약 상사가 전체적인 상품 판매량의 중감률을 보고 싶다고 한다면, 딱 이런 식으로 정리해서 주면 된다. 삼각형은 ㅁ+한자키 하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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