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활용하면 횡단보도 만들기도 된다. 횡단보도가 뭘 말하는거냐... 가끔 그런거 있죠? 홀수셀하고 짝수셀하고 다른거. 그걸 만들거다.
여기 가상의 명단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조건부 서식을 이용해 짝수번째 행을 강조할거다.
일단 행을 강조하기 위해서 필요한 함수가 하나 있는데, 어려운 건 아니고 ROW()함수이다. 이건 정말로 간단한 함수인데, 현재 셀의 행 번호를 출력해준다. 그러니까
지금은 행 번호 참고하라고 A2부터 순차적으로 ROW()함수를 썼지만, B2에서 하나 C2에서 하나 저기 뭐 어디 AX2에서 하나 ROW()를 주면 2를 반환한다.
아까 그 명단 전체를 씌운 다음 조건부서식-새 규칙-수식을 사용하여 서식을 지정할 셀 결정으로 들어가서 =MOD(ROW(),2)=0을 입력하고
서식을 설정해주면
그... 이게 맞긴 맞아요... 맞는데 저 표가 지금 A1에 딱 붙어있는 게 아니라 B2에 제목이 들어가있다. 그러면 맨 위쪽은 조건부 서식을 적용 안 하는게 맞다. 그러면 아예 범위를 제목을 빼고 B3부터 잡자. =MOD(ROW()-2,2)=0 해봤는데 안되네... DIV/0 아녀?
아무튼 이렇게 하면 된다. 아, 그래서 MOD()는 뭐 하는 함수냐... MOD(m,n) 형식으로 쓰는데 m을 n으로 나눈 나머지를 출력하는 함수이다. MOD(3,2)하면 1 나온다. 왜? 3을 2로 나누면 나머지가 1이니까요. 그리고 저는 범위 바꾸기 귀찮은데 함수로 정말 어떻게 안되나요? 한다면 =AND(ROW()-2 > 0,MOD(ROW()-2,2)=0)를 조건으로 주면 된다. 내가 MOD로 해봤더니 나머지가 0이 떠서 조건부 서식이 적용되는건데 1) 표 제목에 ROW()를 주고 2를 빼면 0이 되는거고 2) 제목에 적용이 되면 안되는거면 3) 0보다 크면서 짝수인 셀만 강조하게 하면 된다.
이런 식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추가할때마다 조건부 서식이 적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방법을 적용할 때는 시트의 위치에 따라 행 번호가 다르기때문에 함수를 잘 짜야 한다. 나는 A열이랑 1행은 비우는게 국룰이라 표가 B2에서 시작해서 함수를 저렇게 짠 거고, A1에서부터 표를 만든다면 들어가는 함수가 또 달라진다. 그리고 홀수번째를 표시할건지, 짝수번째를 표시할건지에 따라 또 함수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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