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를 스캔하다보면 이 차트가 어떤 차트였는지 간단하게 메모를 남길 때가 있다. 뭐 예를 들자면 너무 두꺼워서 한번에 스캔이 안되니까 나눠서 했다거나, 환자의 정보가 제대로 기재되지 않았다던가(외국인 환자의 경우 생각보다 이름 많이 빼먹는다)... 이런 메모들 중에는 자잘한 것들도 있지만 좀 심각한 사안이라 보고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메모들만 강조하는걸 수동으로 한다? 이런 귀찮은 경우를 봤습니까?
잔머리 블루프린트
1. 문제: 메모에 특정 문구가 들어가면 알아서 강조 좀 해줬으면 좋겠다.
2. 사용할 함수: FIND
3. 어떻게: FIND 함수와 조건부서식을 이용해 특정 문구가 들어가면 강조되게 한다.
4.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 메모에 특정 문구가 들어있으면 강조하게 됐다.
잔머리를 굴려보자
사실 차트에 뭔 문제가 있건 업무 갖고 하는건 좀 그래서 또 예제를 준비했다.
스타팅 포켓몬의 타입과 지방 표이다. 여기서 불꽃 타입 스타팅 포켓몬만 빨간색+굵은 글씨로 강조해볼거다.
일단 괜찮으니까 날 믿고, 첫 줄만 선택한 다음 조건부서식-새 규칙-수식을 사용하여 서식을 지정할 셀 결정을 누르자.
=FIND("불꽃",$C3)>0을 입력하고 서식으로 들어가 텍스트를 굵게, 색을 빨강색으로 하기만 하면 된다.
? 이거 된거 맞음? 이라는 생각이 들 텐데, 치코리타 행을 선택하고 컨트롤 씨를 눌러보자.
복사가 됐다면 셀 테두리가 점선일거다. 그 상태에서 표 제목을 빼고 전체를 선택한 다음 Alt+E+S를 누르면 선택하여 붙여넣기 창이 뜬다. 그러면 T(서식)를 누르고 확인을 눌러보자.
내가 됐다고 했잖음... 여기서 엑셀 좀 만져봤다 싶은 분들은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다. "아니, 그럼 표 전체에 체크하면 되지 왜 이렇게 하는거예요?"
표에 뭘 추가할 일이 없으면 그래도 된다. 그래도 되는데, 차트 갯수가 일단 고정되어있지 않다. 그러니까 표가 고정된 크기가 아니라 내용이 자꾸 추가되는데, 여기서 어떤 문제가 생기냐... 쓰다보면 서식 적용되는 범위가 이상하게 바뀐다. 어떤 행은 전체 적용이 되는데 어떤 행은 일부분만 되고 막 개판 오분전인거라. 이걸 일일이 수정하는 것도 귀찮은 짓이라 내용 추가가 끝나면 첫 줄 서식을 복사해서 위에 적은것처럼 서식 붙여넣기를 한번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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