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이 이렇게 되어있고

코바늘 덮개가 들어있음. 웬 코바늘이냐고요? 여기다가만 안 올릴 뿐이지 뜨개질도 하고 있습니다.
1. 원래 숄 뜰 때 쓰던 바늘이 양면 코바늘이었는데(1호) 0호로 바꾸고 나니 실 풀리는게 좀 덜함. 그리고 손도 덜 아픔. 안 아픈게 아니라 덜 아픈겁니다 여러분... 본인 코바늘 잡을때마다 오른손 엄지 아래가 맨날 뭉침... 그리고 코바늘은 오래 하다보면 손에 부담이 많이 가기때문에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게 좋아요.
2. 코바늘 덮개까지 오는건 좀 신박한데 있어야 하긴 함... 레이스용 코바늘은 호수가 클수록 가늘어지고(14호가 0.5밀리) 모사용 코바늘은 클수록 뚠쭌해집니다. 그럼 뭐가 문제냐고요? 님들 코바늘 꺼내다가 손톱 밑에 찔려보셨음? 찔리자마자 지쟈쓰붓다알라신이시여 하면서 없는 비밀기지도 불게 아파요... 찔리면 아파요 레이스용은... 모사용의 뚠쭌뾰족한 팁 기대하시면 안돼...
3. 코바늘 많이 추천하는게 튤립 에티모하고 클로버 아뮤레인데 문제가 뭐냐... 둘다 일제입니다. 그래서 비싸요. 현지 가서 살 수 있으면 차라리 현지 가서 사오십쇼... 근데 저걸 비행기에 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음. 확실히 써보면 비싼 값은 합니다. 모사용은 손이 그렇게까지 아프진 않기도 하고 손잡이용 코바늘이 다이소에 있어서 그거 쓰기도 한데, 쟤들은 써보면 왜 추천하는 지 알 것 같음.
4. 바늘 몸통에 호수랑 굵기 같이 써져있는거 너무 친절한거 아니냐고... 이게 호수만 주고 그래서 몇mm임? 하면 모르는 분들 많아요. 헷갈리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저기는 다 쓰여있으니까 아 몇호면 몇미리구나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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